연평도 인근서 두차례 포성

입력 2010-11-26 16:31   수정 2010-11-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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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연평도에서 조금 전 오후
3시경 두차례 포성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연평도에서 또 다시 포성이
들린 것으로 전해져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연평도 인근에서
5초 간격으로 두 차례 포성이 들렸습니다.

다만, 포성은 주의를 기울여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소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군당국은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NLL 북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상 징후이기는 하지만
NLL북쪽이기 때문에
우리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군당국은 현재 우리측 해상에
떨어진 것은 없고
우리 측에서 발사한 것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작은 소리 등을 감안하면
북한국 자체 훈련일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일상적인 훈련 도중에
나온 건지 북한의 고의적인 소행인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립니다.

조금전 오후 3시10분경
연평도에서 또 다시 포성이
들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측에
떨어진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을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미흡한 대응 책임을 물어
교체했습니다.

청와대는 현재
후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자체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 늦게쯤 후임 장관 인선이
단행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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