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지켰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의 성시온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성 기자, 마감지수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5.88포인트 내린 1901.80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다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졌습니다.
내일 모레 한국과 미국의 연합훈련에 대해 북한이 전쟁으로 간주하겠다고 나섰는데요.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지만, 북한발 리스크가 다시 대두되면서 점차 하락폭을 넓혀 갔습니다.
하지만, 1900선은 꿋꿋이 지켰는데요.
각 증권사 연구원들은 이미 시장이 연평도 사태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이 안정된 심리를 다시 자극할 수는 있어도 증시 흐름을 꺾을 수는 없다는 의견인데요.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앵커> 매매주체별로도 살펴볼까요.
네, 오늘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바로 개인입니다.
북한발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개인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는데요.
4천억원 정도를 매도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는데요. 외국인은 540억원 정도를, 기관은 100억원 정도를 사들였습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천억원과 비차익거래 2천억원, 총 5천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도 살펴보죠.
<기자> 네, 모든 업종이 부진했는데요.
특히, 종이 목재와 섬유 의복, 화학과 기계 업종이 2% 넘게 떨어지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파란불을 켰는데요.
LG화학이 3.55%, 기아차가 3.45%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컸고요.
SK에너지와 LG디스플레이 등도 2% 넘게 내렸습니다.
<기자> 최근 시장이 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서도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IT를 집중적으로 사들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중장기 전망이 좋아진 것인지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김치형리포트]---------------
<앵커> 네, 코스닥 시장도 정리해보죠. 코스닥 지수도 하락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4.72포인트 내린 493.56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시 500선이 붕괴됐는데요.
기관이 140억원 넘게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반면, 개인은 68억원, 외국인은 96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코스닥시장도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전 업종이 내렸는데요.
섬유의류 업종이 4.85% 하락세를 나타냈고요.
종이목재와 오락문화, 비금속과 반도체 업종도 3% 넘게 떨어지는 등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큰 모습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SK브로드밴드가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고 전 종목이 부진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다음이 5% 넘게 떨어지면서 내림폭이 두드러졌고요. GS홈쇼핑과 포스코캠텍은 4% 넘게, 에스에프에이와 포스코ICT 등은 3% 넘게 떨어졌습니다.
<앵커> 시장 소식 들어와있죠? 하나씩 살펴보죠.
<기자>
네, 오늘 두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습니다.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시그네틱스와 철강 압연롤 업체인 케이티롤인데요.
대표이사의 포부 먼저 들어보시죠
--------[대표이사영상]-----------
두 기업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는데요.
우선, 케이티롤은 국내 중소형 압연롤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시그네틱스는 8.89% 하락하며 공모가 2600원을 밑돌았습니다.
전도성 고분자 물질을 활용한 IT 소재 기업 나노캠텍의 소식도 들어와 있는데요.
나노캠텍이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성시온리포트]-----------
<기자>
시약개발 전문기업 대정화금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장을 통해 2차전지 같은 신규 사업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이기주리포트]------------
<앵커> 마지막으로 환율 시장 정리해보죠.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1원 70전 오른 1159원 5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환율이 크게 오른 모습인데요.
유럽 재정악화로 유로-달러 환율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면서 환율 상승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오는 주말 한미합동훈련이 실시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다음주에는 환율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성시온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북한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지켰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의 성시온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성 기자, 마감지수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5.88포인트 내린 1901.80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다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졌습니다.
내일 모레 한국과 미국의 연합훈련에 대해 북한이 전쟁으로 간주하겠다고 나섰는데요.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지만, 북한발 리스크가 다시 대두되면서 점차 하락폭을 넓혀 갔습니다.
하지만, 1900선은 꿋꿋이 지켰는데요.
각 증권사 연구원들은 이미 시장이 연평도 사태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이 안정된 심리를 다시 자극할 수는 있어도 증시 흐름을 꺾을 수는 없다는 의견인데요.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앵커> 매매주체별로도 살펴볼까요.
네, 오늘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바로 개인입니다.
북한발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개인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는데요.
4천억원 정도를 매도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는데요. 외국인은 540억원 정도를, 기관은 100억원 정도를 사들였습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천억원과 비차익거래 2천억원, 총 5천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도 살펴보죠.
<기자> 네, 모든 업종이 부진했는데요.
특히, 종이 목재와 섬유 의복, 화학과 기계 업종이 2% 넘게 떨어지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파란불을 켰는데요.
LG화학이 3.55%, 기아차가 3.45%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컸고요.
SK에너지와 LG디스플레이 등도 2% 넘게 내렸습니다.
<기자> 최근 시장이 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서도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IT를 집중적으로 사들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중장기 전망이 좋아진 것인지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김치형리포트]---------------
<앵커> 네, 코스닥 시장도 정리해보죠. 코스닥 지수도 하락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4.72포인트 내린 493.56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시 500선이 붕괴됐는데요.
기관이 140억원 넘게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반면, 개인은 68억원, 외국인은 96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코스닥시장도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전 업종이 내렸는데요.
섬유의류 업종이 4.85% 하락세를 나타냈고요.
종이목재와 오락문화, 비금속과 반도체 업종도 3% 넘게 떨어지는 등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큰 모습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SK브로드밴드가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고 전 종목이 부진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다음이 5% 넘게 떨어지면서 내림폭이 두드러졌고요. GS홈쇼핑과 포스코캠텍은 4% 넘게, 에스에프에이와 포스코ICT 등은 3% 넘게 떨어졌습니다.
<앵커> 시장 소식 들어와있죠? 하나씩 살펴보죠.
<기자>
네, 오늘 두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습니다.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시그네틱스와 철강 압연롤 업체인 케이티롤인데요.
대표이사의 포부 먼저 들어보시죠
--------[대표이사영상]-----------
두 기업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는데요.
우선, 케이티롤은 국내 중소형 압연롤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시그네틱스는 8.89% 하락하며 공모가 2600원을 밑돌았습니다.
전도성 고분자 물질을 활용한 IT 소재 기업 나노캠텍의 소식도 들어와 있는데요.
나노캠텍이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성시온리포트]-----------
<기자>
시약개발 전문기업 대정화금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장을 통해 2차전지 같은 신규 사업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이기주리포트]------------
<앵커> 마지막으로 환율 시장 정리해보죠.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1원 70전 오른 1159원 5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환율이 크게 오른 모습인데요.
유럽 재정악화로 유로-달러 환율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면서 환율 상승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오는 주말 한미합동훈련이 실시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다음주에는 환율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성시온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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