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10-11-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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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신문 브리핑입니다.

중국이 어제(28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해 6자 회담을 제안한 내용이 국내 신문 대부분의 1면에 올랐습니다.


한국경제신문부터 보겠습니다.

(한경-1) 중국, 6자회담 제의...이 대통령 "때 아니다"

중국이 북한의 연평도 공격과 북한 핵문제 등 논의를 위해 다음달 초 6자회담 수석대표 간 긴급회담을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공정하고 책임있는 역할을 해달라며 지금은 6자회담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경-2) 한·미, 내일 FTA 재협상 시작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이 내일 미국에서 열립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자동차 무역 불균형 해소방안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경-3) 기업공개 사상최대...올해 10조 돌파 전망

올해 기업공개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해 사상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86개사 기업공개를 진행해 9조 9천여억원을 공모했고 연말까지 11개 사가 공모를 앞두고 있어 10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경-4) 유통업계 또 ''辛라면 전쟁''

이마트와 코스트코가 치열한 가격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곳은 신라면 등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동일품목의 판매가격을 경쟁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1) 중국, 긴급 중대 발표라더니...북한 감싸기

중국 외교부가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6자회담을 제안한 것은 각국과 전혀 사전 조율없이 느닷없이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소식통은 "중국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기 위한 생색내기 쇼라면서 중국이 대북 압박에 나설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말했습니다.


(조선-2) 동남아 부동산 투자 부쩍 늘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춤했던 해외 부동산투자가 최근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개인과 법인의 해외부동산 취득규모는 2억2천만 달러로 2007년 3분기 이후 3년만에 최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1) 미 항모 서해 진입, 사상최대 한·미 훈련

한미가 어제 서행에서 미 항모 조지워싱턴함이 참가한 연합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북한이 서해 전방지역에서 포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미사일을 비롯한 전력을 전진 배치했습니다.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되는 훈련은 최대규모로 주야간 24시간 체제로 진행돼 일촉즉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앙-2) 제옥스 회장 방한 취소...소니, 구매상담 연기

북한 리스크가 산업계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세계적인 수제화 브랜드 제옥스의 회장이 지난 26일 방한 일정을 취소했고 소니가 다음달 2일 열기로 한 부품 구매상담회를 내년3월로 연기했습니다.


마지막 동아일보입니다.

(동아-1) 3大악재로 연말 산타랠리 물건너갈 듯

국내 증시가 북한리스크에 중국의 긴축, 유로전 위기 등 3대 악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이 큰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연말 산타랠리는 물건너 갔다"고 내다봤습니다.


(동아-2) 우리금융 민영화, 변수는 합종연횡-가격

우리금융 인수합병 경쟁이 예상밖의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대 금융회사인 우리금융의 새로운 주인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금융 인수를 위한 최대 변수는 컨소시엄 구성여부와 가격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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