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유통업계 경영자와 전문가 8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 소매 유통업의 예상성장률이 7.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업태별로는 TV홈쇼핑과 인터넷몰의 성장률이 각각 18.1%와 17.5%로 높았고 편의점 11.9%, 백화점 8.7%, 대형할인점이 6.9%였다.
전통시장과 소형점포는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내년 성장률이 -3.3%로 올해보다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됐다.
내년 소비시장의 흐름은 참살이(웰빙).건강지향, 합리적 소비, 안전.안심, 편리성 소비, 고급화 지향 등으로 전망됐다.
또 응답자들은 대.중소 유통상의 균형발전과 온라인 시장 확대,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을 내년 소매 유통업계의 주요 화두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