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네, 지식경제부는 조금 전 10시 11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달 무역수지는 36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보다 24.6% 증가한 423억6천만달러, 수입은 31.2% 늘어난 387억5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태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교역기조를 유지했다는 평가입니다.
수출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420억달러를 초과했는데요.
쇼핑시즌을 맞아 반도체와 액정디바이스 등 IT품목의 수출이 늘고 자동차와 석유제품, 철강 등 수출 주력품목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선박 수출은 지난달의 2/3수준인 34억달러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올해 들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원유와 가스 등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분야가 증가하며 지난해보다 무려 31.2% 증가했습니다.
겨울을 맞아 비축물량 도입을 확대한 것인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무역수지는 36억1천만달러 흑자로 지난달 65억달러의 절반 수준이지만 1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며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지경부는 올해 무역수지 흑자는 정부 목표치인 320억달러를 훨씬 초과해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404억 달러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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