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악재 해소..中 관련 중소형주 관심"-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국내 증시의 낙폭 회복이 대내외 악재에 대한 우려감 완화에 따른 안도랠리 성격이라며 중국관련 중소형주에 주목하라고 내다봤다.

박성훈 연구원은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4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가는 등 잇따른 긴축이 경기 회복세에 별다른 악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국 긴축에 따른 우려가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한미 연합훈련이 북한의 추가도발 없이 종료된 점도 지정학적 위기를 해소시키면서 국내 증시의 반등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했던 요인들이 완화되고 있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될 것"이라며 "일부 대형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회복한 이후 수익률 갭 메우기 차원에서 종목별 반등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중국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 화학 기계 조선 등 중국관련주 중에서도 관련 중소형주에 단기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