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오피스텔 분양 ''풍성''

입력 2010-12-02 17:42   수정 2010-12-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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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이 마지막 분양에 나섭니다. 주요 공급물량을 짚어봤습니다. 앵커(안태훈 기자)리포트입니다.

<기자> 사상 유례없는 침체기를 겪은 2010년 부동산시장.

하지만 오피스텔은 불황의 그늘을 빗겨갔습니다.

올해 중소형 주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수요가 늘자 주거용 오피스텔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자료: 닥터아파트)
이에 따라 실제 공급량도 늘어 올해들어 11월까지 6,905개 실이 분양됐고 이달 예정된 1,511개 실이 차질없이 공급되면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올해 마지막 물량은 어디에서 공급될까?

우선 대우조선해양 건설부문이 서울 충무로3가에 58~99㎡ 213실을 선보입니다.

주요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는 도심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이 가까운 역세권입니다.

영등포구 당산동5가에는 삼성중공업이 50~62㎡ 408실을 분양하며 지하철 당산역은 물론 여의도, 마포, 목동 생활권과 인접합니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이화여대, 연세대 등 대학가와 인접한 마포구 대흥동에 27~48㎡ 362실을, 효성은 테헤란로가 가까운 서초구 서초동에 53~143㎡ 276실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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