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사원 조기퇴사율 5.1%

입력 2010-12-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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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의 이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우 기자 안녕하세요?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올 하반기에 취업활동을 한 대졸 구직자들은 평균 17회 가량 입사 지원을 하고 이 중 4번 정도 면접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기자>
네. 구직자들이라면 익숙한 취업정보 커뮤니티죠.

취업뽀개기가 올해 하반기 취업활동을 한 4년제 대졸 구직자 중 미취업자 502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 횟수를 조사한 결과, 1인 당 평균 16.6회를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입사 원사를 제출한 뒤 지원한 기업으로부터 면접제의를 받은 횟수는 평균 3.9회로 집계됐는데요.

즉, 입사지원을 4회 했을 때 1회 정도 면접을 보는 셈입니다.

노력에 비해서는 상당히 기회가 적게 주어지는 편인데요.

이들이 입사 지원한 기업형태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8%가 대기업을 꼽았습니다.

이어 외국계기업 21.7%, 중소기업 20.5% 등의 순이었는데요.

입사지원자들이 입사하고 싶은 근무형태로는 신입 정규직이 84.1%로 단연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인턴직, 근무형태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앵커>
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이렇게 취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회사에 잘 적응을 못하고 그만두는 조기퇴사율이 5.1%나 되는 것을 조사됐다고요.

<기자>
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의 조기퇴사율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20명 가운데 1명이 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무역업종이 조기퇴사율이 가장 높아 상대적으로 신입사원이 많이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제조 6.3%, 건설 5.4% 등의 순이었는데요.

각 회사들은 이런 조기퇴사자를 막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면담과 간담회 연수와 캠프 등을 통해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소속감을 키워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네.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기업 10곳 중 6곳은 정년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이죠.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기업들이 정년연장이 필요한 이유로 꼽은 첫 번째 이유는 고령근로자의 경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고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해서라는 대답도 뒤를 이었습니다.

실제로 설문 조사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32.5%가 정년을 연장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정년연장 방법으로는 정년 연장형 임금피크제를 선택한 기업이 40.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정년만 연장했다는 기업 20.8%, 정년 보장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는 기업 16.3%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정년연장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3년 40.8%로 가장 많았고 이어 5년 30.6%, 2년 16.3%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네, 취업시장 동향 박영우 기자와 살펴봤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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