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오늘 코스피지수는 1960선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의 성시온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성 기자, 마감지수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6.8포인트 내린 1,955.72포인트 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소폭 하락하며 출발하기는 했지만, 바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장중 한 때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인 1970선을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북한군이 서해 백령도 동북쪽 해상에 포탄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코스피지수는 하락 반전했습니다.
이후 프로그램 매물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로 굳히는 모습이었는데요.
오후 내내 1960선 주위를 맴돌다 결국, 1960선 지키지 못하고 1955.7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매매주체별로 알아보죠.
네, 오늘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 우위, 기관은 순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대형주와 제조업 위주로 2천5백억원 정도를 사들였고, 개인도 3백억원 정도를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1천5백억원 정도를 순매도했는데요. 증권과 금융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었습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합쳐 1천3백억원 정도의 순매도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더불어 내일 선물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강했습니다. 9천억원 가까이를 팔아 치웠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도 살펴보죠.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습니다.
건설과 의료정밀, 전기전자 업종이 1% 넘게 내렸고요.
철강금속과 종이목재, 의약품과 통신업종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종목은 꿋꿋이 오름세를 지켰는데요. 기계와 운송장비, 증권과 섬유의복, 금융 업종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LG가 그 동안의 상승에 대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4%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1% 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SK에너지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1% 정도 올랐습니다.
<앵커> 코스닥시장도 정리해보죠.
<기자>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69포인트 내린 502.8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지수는 장 중 북한의 포탄 사격 소식이 들려오면서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는데요.
통상적인 훈련이란 분석에 매도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기관만이 홀로 팔았는데요. 260억원 정도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0억원과 110억원 정도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낙폭을 줄였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인터넷과 운송, 건설과 기타서비스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는데요.
소프트웨어와 정보기기, 컴퓨터 서비스와 통신서비스 업종이 1% 넘게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주춤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포스코 ICT가 2.45% 떨어지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고요. CJ오쇼핑과 에스에프에이도 1% 넘게 떨어졌고, 다음과 SK컴즈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메가스터디는 3.73% 오름세를 나타냈는데요.
어제 수능시험 성적이 발표됐는데, 예상대로 지난해 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교육주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게임법 개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된다는 기대감에 3.68%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특징주도 짚어볼까요?
<기자>
네, 먼저 CJ그룹이 미디어 통합법인인 CJ E&M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CJ그룹은 이전에 CJ미디어와 온미디어 등 6개 미디어 계열사를 CJ E&M으로 합쳐 종합적인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요.
오늘 CJ E&M이 기업설명회를 열고 2015년까지 한 해 평균 22% 성장해 매출 3조원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안을 내놓자 관련주가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온미디어와 엠넷미디어가 14%의 급등세를 나타냈고요. 오미디어홀딩스도 6% 넘게 올랐습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3년 동안 진행이 부진했던 게임법 개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된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게임 관련주가 올랐습니다.
모바일 게임사들의 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열릴 것이란 분석인데요.
조금 전 정리해 들인 네오위즈게임즈 뿐만 아니라 CJ인터넷이 11% 급등했고, 게임빌과 액토즈소프트, 와이디온라인과 엠게임 등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백신 관련주도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는데요.
전북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중앙백신이 4.9% 올랐고, 대한뉴팜과 제일바이오 등은 1~2%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닭고기주인 마니커와 하림, 동우 등의 주가는 조류인플루엔자 소식에 타격을 받았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어제 90만원을 돌파했던 삼성전자가 오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했습니다. 88만 8천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모레퍼시픽도 중국 상하이 지역에 화장품 방문판매사업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5.8% 올랐습니다.
한전기술도 2020년까지 10기의 원전을 수출하겠다는 정부의 목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4% 정도 올랐습니다.
<앵커> 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마감 소식 모두 알아봤습니다.
--------------[타이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 증권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이머징마켓 선점을 위한 국내 증권사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박진규리포트]---------------
<앵커> 마지막으로 환율 시장 알아보죠.
<기자> 네, 어제까지 5거래일 동안 하락하던 환율이 오늘은 급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4원 60전 급등한 1146원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면서 환율은 어제의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며 장을 시작했는습니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고요, 유로달러 환율이 장중 급락하면서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결국, 1140원대까지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네, 성시온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의 성시온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성 기자, 마감지수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6.8포인트 내린 1,955.72포인트 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소폭 하락하며 출발하기는 했지만, 바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장중 한 때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인 1970선을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북한군이 서해 백령도 동북쪽 해상에 포탄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코스피지수는 하락 반전했습니다.
이후 프로그램 매물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로 굳히는 모습이었는데요.
오후 내내 1960선 주위를 맴돌다 결국, 1960선 지키지 못하고 1955.7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매매주체별로 알아보죠.
네, 오늘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 우위, 기관은 순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대형주와 제조업 위주로 2천5백억원 정도를 사들였고, 개인도 3백억원 정도를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1천5백억원 정도를 순매도했는데요. 증권과 금융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었습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합쳐 1천3백억원 정도의 순매도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더불어 내일 선물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강했습니다. 9천억원 가까이를 팔아 치웠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도 살펴보죠.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습니다.
건설과 의료정밀, 전기전자 업종이 1% 넘게 내렸고요.
철강금속과 종이목재, 의약품과 통신업종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종목은 꿋꿋이 오름세를 지켰는데요. 기계와 운송장비, 증권과 섬유의복, 금융 업종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LG가 그 동안의 상승에 대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4%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1% 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SK에너지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1% 정도 올랐습니다.
<앵커> 코스닥시장도 정리해보죠.
<기자>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69포인트 내린 502.8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지수는 장 중 북한의 포탄 사격 소식이 들려오면서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는데요.
통상적인 훈련이란 분석에 매도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기관만이 홀로 팔았는데요. 260억원 정도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0억원과 110억원 정도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낙폭을 줄였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인터넷과 운송, 건설과 기타서비스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는데요.
소프트웨어와 정보기기, 컴퓨터 서비스와 통신서비스 업종이 1% 넘게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주춤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포스코 ICT가 2.45% 떨어지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고요. CJ오쇼핑과 에스에프에이도 1% 넘게 떨어졌고, 다음과 SK컴즈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메가스터디는 3.73% 오름세를 나타냈는데요.
어제 수능시험 성적이 발표됐는데, 예상대로 지난해 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교육주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게임법 개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된다는 기대감에 3.68%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특징주도 짚어볼까요?
<기자>
네, 먼저 CJ그룹이 미디어 통합법인인 CJ E&M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CJ그룹은 이전에 CJ미디어와 온미디어 등 6개 미디어 계열사를 CJ E&M으로 합쳐 종합적인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요.
오늘 CJ E&M이 기업설명회를 열고 2015년까지 한 해 평균 22% 성장해 매출 3조원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안을 내놓자 관련주가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온미디어와 엠넷미디어가 14%의 급등세를 나타냈고요. 오미디어홀딩스도 6% 넘게 올랐습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3년 동안 진행이 부진했던 게임법 개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된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게임 관련주가 올랐습니다.
모바일 게임사들의 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열릴 것이란 분석인데요.
조금 전 정리해 들인 네오위즈게임즈 뿐만 아니라 CJ인터넷이 11% 급등했고, 게임빌과 액토즈소프트, 와이디온라인과 엠게임 등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백신 관련주도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는데요.
전북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중앙백신이 4.9% 올랐고, 대한뉴팜과 제일바이오 등은 1~2%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닭고기주인 마니커와 하림, 동우 등의 주가는 조류인플루엔자 소식에 타격을 받았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어제 90만원을 돌파했던 삼성전자가 오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했습니다. 88만 8천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모레퍼시픽도 중국 상하이 지역에 화장품 방문판매사업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5.8% 올랐습니다.
한전기술도 2020년까지 10기의 원전을 수출하겠다는 정부의 목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4% 정도 올랐습니다.
<앵커> 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마감 소식 모두 알아봤습니다.
--------------[타이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 증권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이머징마켓 선점을 위한 국내 증권사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박진규리포트]---------------
<앵커> 마지막으로 환율 시장 알아보죠.
<기자> 네, 어제까지 5거래일 동안 하락하던 환율이 오늘은 급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4원 60전 급등한 1146원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면서 환율은 어제의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며 장을 시작했는습니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고요, 유로달러 환율이 장중 급락하면서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결국, 1140원대까지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네, 성시온 기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