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조간브리핑

입력 2010-12-09 06: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오늘 주요 신문들의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어제 국회가 약 310조에 이르는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는데요. 하지만 국회의사당이 또 다시 격투기 장으로 변해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보시겠습니다.

▲ 309조 내년 예산안…與 단독 국회 통과

국회가 어제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약 5천억 원 줄어든 309조567억원 규모의 내년도 세출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2011년도 지출 예산안은 올해 예산보다 약 16조 원 늘어난 규모인데요.

논란이 된 4대강 예산은 3조2800억원 중 2천7백억 원이 깎였습니다.

또 연평도 등 서북 도서지역의 대북 억지력 강화를 위한 긴급 전력 보강과 서해 5도 주민 대피시설 등에는 4천억 원을 증액했습니다.

▲ 삼성 490명 임원 승진…사상 최대 규모 인사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의 부사장 승진을 포함한 490명의 사상 최대 규모 임원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80명보다 110명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인데요.

490명의 임원 승진자 가운데 16%에 달하는 79명은 임원 승진 연한을 채우지 않았지만 발탁을 통해 승진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 종편 사업자 30일께 발표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 사업자가 이르면 30일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어 종편과 보도채널사업자 선정 심사일정 등을 담은 심사계획안을 의결했습니다.

심사계획에는 심사위원의 자격 요건과 결격 사유,심사위원단 구성과 구성 절차 등이 포함됐는데요.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심사위원회가 오는 30일 심사를 마치면 이날 즉각 전체회의를 열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연내에는 사업자 선정 작업을 완료한다는 당초 목표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공공부문 중기제품 구매 100조로 확대

공공 부문의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를 올해 77조 2천억 원에서 오는 2012년까지 100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민경제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동반성장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공기업 등 공공기관 발주 공사에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가 대폭 늘어나고,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국립서울대, 2012년 ''법인 서울대''로

''서울대 법인화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 조직이던 ''국립 서울대''가 2012년 3월부터 ''학교법인 서울대''로 새로 출범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은 "법인화가 지방 국립대까지 확산되면 여건이 성숙하지 않은 지방대와 기초 학문을 고사시키고 대학을 무한경쟁 체제로 내몰게 될 것"이라며 반대해왔는데요.

이에 한나라당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서울대 법인화''가 필요하다며 법 통과를 밀어붙였습니다.

▲ 강정원의 30억대 스톡옵션 취소 추진

국민은행이 금융감독원 중징계를 받고 물러난 강정원 전 행장에게 부여했던 30억원대의 스톡옵션 취소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증권거래법에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임직원이 고의 또는 과실로 법인에 중대한 손해를 끼친 경우 스톡옵션 부여를 취소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면서 "주요 법무법인으로부터 스톡옵션 취소가 가능한지에 대한 법률자문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 북한 국지도발 때 미군도 응징 나선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국지도발 대비 계획을 전면 보완키로 했습니다.

한민구 합참의장과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서울에서 ‘한·미 합참의장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두 의장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한국군이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국지도발 대비 계획을 우선적으로 보완해 북한이 재도발할 경우 동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 “EU와도 추가 협의”

정부가 이미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유럽연합과 자동차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놓고 이르면 이달부터 추가협의를 시작합니다.

최석영 FTA 교섭대표는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7월 연비와 CO2 등의 기준을 발표한 후 미국과 EU 등 주요 수출업자와 협의해 왔다”며 “조만간 양측이 만나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검찰 “신상훈-이백순 영장 방침”

이른바 신한은행 ‘빅3’의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가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수십억 원대의 은행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곧 이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신한은행장으로 재직할 당시 자회사 등 거래 업체들과 짜고 거래대금을 실제보다 부풀린 뒤 일정액을 되돌려 받는 방법 등으로 은행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롯데마트 ‘5000원 치킨’ 등장

‘이마트 피자’에 이어 1마리에 5천원짜리 ‘롯데마트 치킨’이 등장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오늘부터 전국 82개 점포에서 프라이드치킨을 1마리에 5000원에 판매하는데요.

이는 보통 1만5000원 안팎인 배달 치킨 전문점에 비해 가격이 3분의 1 수준입니다.

싼 가격에 소비자들은 몰리겠지만 동네 자영업자들의 생계를 위협한다는 논란이 다시 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