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 LG U+에 ''대인위치추적 단말기'' 공급

입력 2010-12-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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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모듈과 차량용블랙박스 전문기업인 제이콤이 행안부가 주관하는‘어린이 안전·노약자 안심시범서비스’시범사업에 LG U+가 최종선정 되면서 시범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이콤 관계자는 이번‘어린이 안전·노약자 안심시범서비스’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LG U+에 ''이동통신 기반 GPS 내장형 대인위치추적단말기''를 공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린이 안전·노약자 안심 시범사업’은 민관 협력사업으로 대인위치추적단말기, 유·무선 통신망, CCTV등을 활용해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은 물론 치매노인·장애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위치기반서비스(LBS)입니다.

최근 3년간 어린이 대상 5대 강력범죄가 68.2% 증가하고, 어린이와 지적장애인, 치매노인 실종사고도 2009년 2만 463건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동용 호신용품 산업매출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위치확인서비스 가입과 등·하교 상황을 문자로 서비스해 주는 ''어린이안심서비스''도 누적가입자수가 15만여 명에 달하는 등 범죄예방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중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에 제이콤이 공급하게 되는 대인위치추적단말기는 기존의 지자체나 학교단위로 추진되던 근거리 무선통신기술기반의 서비스 한계를 보완해 학교와 특정지역을 벗어나 전국 단위의 위치추적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경로를 이탈하면 자동으로 부모와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제이콤은 유비쿼터스 기술과 실시간 상황인식이 가능한 IT기술을 활용해 범죄예방과 대응의 신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CCTV 관제프로그램의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 구축’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LG U+와 행안부는 이번‘어린이 안전·노약자 안심 서비스’를 통해 올 12월부터 안양시와 경기도 연천군 등 22개 지자체에서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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