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300만 시대 연다

입력 2010-12-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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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달로 IPTV 상용서비스가 국내에 시작된지 2년입니다.

최단기간 가입자는 300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과 TV의 융합, IPTV가 국내에 첫 서비스 된지 2년만에 가입자 300만명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지난해 말에 170만 명을 넘어섰고 이달말이면 300만명이 IPTV를 시청할 전망입니다.

IPTV 서비스를 하는 전세계 74개국 가운데 가입자 규모는 4위를 기록중입니다.

<인터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방송과 통신의 벽을 허물고 2008년말 시작한 새로운 서비스는 불과 2년만에 300만 시대를 맞았다."

예상보다는 더뎠지만 새로운 유료미디어로써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에 IPTV 공부방, 건강센터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친숙한 매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과 연동되고 트위터, 싸이월드 등 쇼셜네트워크를 비롯 지역맞춤형 정보까지 서비스합니다.

<스탠딩>
"특히 IPTV는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와 접목돼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P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 있는 동영상, 사진 등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IPTV전용 앱스토어를 만드는 등 스마트TV와의 본격 경쟁을 대비중입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IPTV의 강점인 양방향 서비스 관련 컨텐츠의 부족과 관련법규의 미비, 기술표준화 등이 여전히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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