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요 신문들의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보시겠습니다.
▲ 브릭스 이어 MAVINS 뜬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기 이전 세계 경제 호황을 달궜던 브릭스 열풍을 이어갈 국가군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멕시코,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남아공 등 6개국으로 이뤄진 마빈스(MAVINS)인데요.
기획재정부는 ''마빈스 국가의 중요성 및 우리 경제의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어제 내놓았습니다.
보고서는 최근 10여년간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한 브릭스는 인구 증가율이 둔화하고 수요 증가도 정체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마빈스는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할 주요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 "GS샵 中에 매장, 中企제품 판매"
GS홈쇼핑이 오는 20일에 중국 대형마트인 ''CP로터스''의 상하이 · 광저우 지역 5개 점포에 전용매장을 내고 중소 협력사의 우수 제품을 판매합니다.
임원호 GS홈쇼핑 영업본부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이 해외 대형마트에 독자적으로 입점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오프라인 매장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우선 ''네오플램 프라이팬'' ''클로켄 밀폐용기'' 등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10여종 상품 1억원어치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 기준금리 내년 연 3.0~3.5% 예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 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악재가 도사리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이제 시장의 관심은 내년으로 옮겨갔습니다.
경제연구기관이나 전문가들은 내년 경제가 잠재성장률인 4%대로 성장하고 물가 오름폭도 꽤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내년 기준금리는 연 3.25~3.5%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 구본무 회장 "담대한 구상ㆍ통 큰 투자로 맞서라"
구본무 LG 회장이 새해 사업 전략으로 ''미래준비와 고객가치,적기 투자''라는 3대 키워드를 제시했습니다.
구 회장은 11월부터 지난 8일까지 한 달여간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들과 내년 사업 계획을 확정하는 미팅을 갖고 이 같은 전략을 강조했는데요.
미래 준비를 위한 ''통 큰 투자''를 직접 언급해, 올해 15조원 규모였던 LG그룹의 투자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농협 개혁 다시 물거품 위기
20년을 끌어온 농협개혁이 다시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각종 이익집단의 반발 등을 설득해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된 농협법 개정안이 1년이 넘도록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정기국회가 끝나면 내년 2월에야 임시국회가 열리게 될 터인데 만약 그때도 한·미 FTA 비준 문제로 여야가 대치하면 농협법 개정안이 동력을 잃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 ''조림 탄소배출권 사업'' 첫 진출
포스코가 국내외 철강기업을 통틀어 처음으로 조림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CDM, 즉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조림 탄소배출권 사업은 인공으로 조성한 대규모 조림지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에 비례해서 ''배출권''을 얻는 것을 말하는데요.
포스코는 앞으로 우루과이 지역에 5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서울시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만㏊의 조림지를 조성하고,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이 대통령 “통일이 가까이 오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머지않아 통일이 가까운 것을 느낀다”며 “더 큰 경제력을 가지고 통일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 주민들이 철벽같이 둘러싸여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지만, 이제는 세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이제 대한민국이 잘산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 수입차 점유율 10% 넘본다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 10% 시대’가 이르면 내년에 열릴 전망입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까지 수입차 판매는 8만 2천대로 지난해 보다 50% 증가한 수치인데요.
이는 2002년 1만 대를 돌파한 이래 최고의 증가율입니다.
때문에 올해 연간 판매도 처음으로 9만 대를 넘어설 것이 예상돼 내년에는 10만대를 바라본다는 분석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기업 81% “내년 사업계획 아직...”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은 아직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환율 불안, 원자재가 상승, 유럽발 금융위기,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북한 리스크 고조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피 1,988 하이킥… 연중 최고치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점을 갈아 치우며 3년 1개월 만에 1,980 고지마저 뛰어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풀 꺾였던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연내 2,000 선 돌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보시겠습니다.
▲ 브릭스 이어 MAVINS 뜬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기 이전 세계 경제 호황을 달궜던 브릭스 열풍을 이어갈 국가군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멕시코,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남아공 등 6개국으로 이뤄진 마빈스(MAVINS)인데요.
기획재정부는 ''마빈스 국가의 중요성 및 우리 경제의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어제 내놓았습니다.
보고서는 최근 10여년간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한 브릭스는 인구 증가율이 둔화하고 수요 증가도 정체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마빈스는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할 주요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 "GS샵 中에 매장, 中企제품 판매"
GS홈쇼핑이 오는 20일에 중국 대형마트인 ''CP로터스''의 상하이 · 광저우 지역 5개 점포에 전용매장을 내고 중소 협력사의 우수 제품을 판매합니다.
임원호 GS홈쇼핑 영업본부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이 해외 대형마트에 독자적으로 입점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오프라인 매장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우선 ''네오플램 프라이팬'' ''클로켄 밀폐용기'' 등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10여종 상품 1억원어치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 기준금리 내년 연 3.0~3.5% 예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 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악재가 도사리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이제 시장의 관심은 내년으로 옮겨갔습니다.
경제연구기관이나 전문가들은 내년 경제가 잠재성장률인 4%대로 성장하고 물가 오름폭도 꽤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내년 기준금리는 연 3.25~3.5%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 구본무 회장 "담대한 구상ㆍ통 큰 투자로 맞서라"
구본무 LG 회장이 새해 사업 전략으로 ''미래준비와 고객가치,적기 투자''라는 3대 키워드를 제시했습니다.
구 회장은 11월부터 지난 8일까지 한 달여간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들과 내년 사업 계획을 확정하는 미팅을 갖고 이 같은 전략을 강조했는데요.
미래 준비를 위한 ''통 큰 투자''를 직접 언급해, 올해 15조원 규모였던 LG그룹의 투자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농협 개혁 다시 물거품 위기
20년을 끌어온 농협개혁이 다시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각종 이익집단의 반발 등을 설득해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된 농협법 개정안이 1년이 넘도록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정기국회가 끝나면 내년 2월에야 임시국회가 열리게 될 터인데 만약 그때도 한·미 FTA 비준 문제로 여야가 대치하면 농협법 개정안이 동력을 잃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 ''조림 탄소배출권 사업'' 첫 진출
포스코가 국내외 철강기업을 통틀어 처음으로 조림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CDM, 즉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조림 탄소배출권 사업은 인공으로 조성한 대규모 조림지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에 비례해서 ''배출권''을 얻는 것을 말하는데요.
포스코는 앞으로 우루과이 지역에 5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서울시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만㏊의 조림지를 조성하고,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이 대통령 “통일이 가까이 오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머지않아 통일이 가까운 것을 느낀다”며 “더 큰 경제력을 가지고 통일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 주민들이 철벽같이 둘러싸여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지만, 이제는 세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이제 대한민국이 잘산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 수입차 점유율 10% 넘본다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 10% 시대’가 이르면 내년에 열릴 전망입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까지 수입차 판매는 8만 2천대로 지난해 보다 50% 증가한 수치인데요.
이는 2002년 1만 대를 돌파한 이래 최고의 증가율입니다.
때문에 올해 연간 판매도 처음으로 9만 대를 넘어설 것이 예상돼 내년에는 10만대를 바라본다는 분석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기업 81% “내년 사업계획 아직...”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은 아직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환율 불안, 원자재가 상승, 유럽발 금융위기,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북한 리스크 고조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피 1,988 하이킥… 연중 최고치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점을 갈아 치우며 3년 1개월 만에 1,980 고지마저 뛰어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풀 꺾였던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연내 2,000 선 돌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