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권시장은 10일 중국의 인플레이션 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유럽연합 국가들의 채무 위기가 실제보다 과장됐다는 분석의 영향으로 개장 초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지수가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시장에는 호재가 됐다.
하지만, 11일 발표될 예정인 중국 물가동향 지수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시장은 신중한 분위기로 돌아섰다.
물가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 중국 통화당국이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이자율을 높이는 등 억제책을 동원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투자자들은 오는 14일과 15일 각각 발표될 영국의 물가지수와 실업 관련 통계에도 주목하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9% 소폭 상승한 5,812.9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60% 오른 7,006.17로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2 % 상승한 3,857.35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범유럽 FTS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0.14 % 상승한 1,125.30으로 마감했다.
개별종목 중에서 유럽 최대의 휴대용 내비게이션 장비 제조업체인 톰톰의 주가는 UBS의 매수 추천에 따라 7.3% 상승한 반면, 스탠더드차타드 은행의 주가는 메릴린치 증권사가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조정해 2.8% 하락했다.
한편 달러 대비 유로화 가격은 전일 대비 0.18% 하락한 1.32280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유럽연합 국가들의 채무 위기가 실제보다 과장됐다는 분석의 영향으로 개장 초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지수가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시장에는 호재가 됐다.
하지만, 11일 발표될 예정인 중국 물가동향 지수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시장은 신중한 분위기로 돌아섰다.
물가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 중국 통화당국이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이자율을 높이는 등 억제책을 동원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투자자들은 오는 14일과 15일 각각 발표될 영국의 물가지수와 실업 관련 통계에도 주목하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9% 소폭 상승한 5,812.9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60% 오른 7,006.17로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2 % 상승한 3,857.35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범유럽 FTS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0.14 % 상승한 1,125.30으로 마감했다.
개별종목 중에서 유럽 최대의 휴대용 내비게이션 장비 제조업체인 톰톰의 주가는 UBS의 매수 추천에 따라 7.3% 상승한 반면, 스탠더드차타드 은행의 주가는 메릴린치 증권사가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조정해 2.8% 하락했다.
한편 달러 대비 유로화 가격은 전일 대비 0.18% 하락한 1.32280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