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세권개발은 "미납 중이던 2차 토지 계약분의 2차 중도금과 분납이자 3,835억원을 비롯해 11월말 내기로 했던 3차 계약분의 1차 중도금 1,205억원과 연체료(427억원) 등 총 5,467억원을 최근 코레일 측에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용산역세권개발은 매입 토지분을 담보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금융권으로부터 6,55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용산역세권개발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자금경색으로 지난 3월말 납부 예정이던 2차 중도금과 분납이자를 8개월 넘게 내지 못하면서 사업진행에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기존 토지와 자산 선매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자산유동화 추진과 함께 해외자금 유치 노력도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사업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