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60전 하락한 1140원4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원 내린 1141원에 장을 출발해 약세를 유지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무디스가 미국 감세 연장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재정적자가 확대될 것이란 우려를 내놓으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미 연준 FOMC 회의에서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달러 약세 기조가 유지됐다"며 "다만 1130원대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이 있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낙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