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이 "반도체·LED 검사장비 글로벌 기업 도약"

입력 2010-12-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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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LED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티에스이(대표 권상준)가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이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티에스이 권상준 대표이사는 1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압도적인 시장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상장을 발판으로 더욱 안정된 기술 개발과 생산 체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통해 반도체 검사장치는 물론 LED 광, 전기적 검사장비 분야 세계 1위 업체로 변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1995년에 설립된 티에스이는 반도체와 LED 검사장비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전체 350여명 직원 중 제품과 신기술 개발에 관련한 엔지니어링 인력이 44%를 차지하는 엔지니어링 중심형 기업으로 2004년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LED Chip 검사장비를 개발해 국산화 했습니다.

또한 세계 최초로 LED Chip 4개의 전기적 측정을 동시에 테스트 가능한 장비 개발에 도 성공한 바 있습니다.

주력사업은 크게 3가지로 Test Interface Board, Probe Card, LED검사장비로, 반도체 Test Interface Board는 사업 초기 핵심 주력사업으로 2000년 이후 이 분야 최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Probe Card는 반도체 Wafer상에 형성된 Chip의 전기적 특성 검사를 위해 사용되는 장치로 검사장비와 Chip간에 전기적 신호를 상호 전송시키는 장치입니다.

2003년 플래시 메모리 8인지 Wafer에 대한 기술로 시장에 진입했으며 플래시 메모리 검사 시장에서 우월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LED검사장비의 경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응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함에 따라 향후 LED시장 성장세에 따라 테스터기술 응용, 패키지와 모듈로도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입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27억원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0억원, 118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18%에 달합니다.

11월 2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티에스이는 12월 16일과 1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며 청약은 1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됩니다.

공모예정가는 45,000원~52,000원으로 공모주식수는 총 812,200주입니다.

상장예정일은 내년 01월 05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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