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협회, 골프존 불공정 영업 규탄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가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앞에서 골프존의 불공정 영업방식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시뮬레이션협회는 "스크린골프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골프존이 문어발식 공급정책과 우월적 지위를 통한 불공정약관으로 스크린골프업주들이 심각한 영업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골프존의 비 정상적 영업방식을 규탄하며 대화를 통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대성 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 회장은 특히 "골프존은 내년에 공급하게 될 ''R형'' 출시를 통해 스크린골프 장비 구입시 제공하던 15개 무료코스를 사실상 무력화시켜 업주들의 재산권마저 빼앗아가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는 스크린골프 업주들의 일상적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올바른 스크린골프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창립된 사단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