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B네트웍스, 차세대 사파이어 잉곳 장비 진출

입력 2010-12-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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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광학검사 장비 전문기업인 NCB네트웍스가 러시아 국영연구소 기술을 도입해 차세대 사파이어 성장장비 개발과 생산을 본격화합니다.

NCB네트웍스는 싱가포르 기업인 인텔로그사와 차세대 사파이어 성장장비개발과 생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텔로그사는 러시아 국영연구소 EZAN과 사파이어 성장 자동화장비를 개발해 왔으며 주류인 초코로프스키와 키로플러스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장비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차세대 사파이어 잉곳은 LED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삼성과 LG 등 국내 대기업들이 LED모듈 증착 장비에 대한 설비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된 장비는 60Kg급 반 자동화 장비로 내년까지 80Kg급 전 자동화 장비 개발, 2012년까지 200Kg급 전 자동화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 체결로 NCB네트웍스는 6개월 간 인텔로그사로부터 관련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1000대, 금액으로는 5천억 규모의 국내 사파이어 잉곳 장비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됩니다.

NCB네트웍스는 추후 현금 300만달러, 기술이전 300만달러인 자본총액 6백만 달러 규모의 지분 5대5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며 한국 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됩니다.

현재 삼성그룹은 2020년까지 LED 부문 투자를 신수종 사업중 가장 큰 규모인 8조 6천억원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차세대 사파이어 잉곳 장비는 전후방 산업 전 영역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NCB네트웍스는 본격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NCB네트웍스는 현재 보유한 태양광 다결정 성장 열처리 기술과 사파이어 잉곳 제조 사업과 유사성이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NCB네트웍스는 계약을 통해 엔지니어들의 러시아 기술연수는 물론 국내로 장비 도입 후 러시아 엔지니어가 국내에 들어와 공정 셋업과 시험생산 등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양산라인을 구축한 이후 LED 웨이퍼 대형화 추세에 부합되는 장비 기술과 공정기술을 추가로 개발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주력 제품의 대규모 추가 납품 수주로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이는 NCB네트웍스는 차세대 사파이어 잉곳 장비와 태양광 다결정 열처리 장비 등 신 사업에서도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어 실적성장도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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