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파워가 뛴다] 주은영 베스트엘씨(주) 대표이사

입력 2010-12-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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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은행도 지점에 앉아서 고객을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은행 대출업무를 위탁받아 고객을 찾아가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바로 대출 위탁 법인인데요.

오늘은 그 중 하나인 베스트엘씨(주)의 주은영 대표를 신은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현재 은행권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대출상담 인력은 4천 5백명.

그 중에서 KB국민은행의 대출업무 위탁 법인인 ''베스트엘씨''는 30대의 젊은 여사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은영/ 베스트엘씨(주) 대표이사
"(대출 상담사는) 여러 부분에서 큰 부분인데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생소해 합니다. (베스트엘씨)는 KB국민은행의 개인 주택담보대출을 위탁 받아서 소속 상담사들이 내점이 아닌 외부에 나가서 영업을 해서 직접 고객에게 홍보하고 상담하고 좌석까지 받아서 인계해서 종합적으로 대출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고 보면 됩니다."

씨티은행에서 영업을 시작해 4년만에 HSBC로 옮긴 뒤 한미은행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현재의 베스트엘씨 대표직을 맡았습니다.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하는 성실한 자세를 영업 철학으로 꼽는 주은영 대표는 새로 시작하는 조직에 거침없이 뛰어든 것이
젊은 나이의 승진 비결이라고 설명합니다.

지난 5년간 6조4천억원의 누적 실적을 거둔 데 이어 내년에는 1년 목표만 5조원 이상으로 높여 잡고 인원도 현재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주은영/ 베스트엘씨(주) 대표이사
"올해 말 내년부터는 국민은행의 집단대출, 신용대출까지 위탁받아서 업무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화려한 실적 뒤로는 항상 두 딸을 직접 돌봐주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이 남지만
아이들의 귀감이 되겠다는 일념이 오늘도 당찬 하루에 밑거름이 됩니다.

<인터뷰> 주은영/ 베스트엘씨(주) 대표이사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 엄마를 벤치마킹 하는 대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제가 성공하는게 보답하는 길이 됩니다.
자신감은 태어나는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겁니다.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도전 목표나 인식이 있어야 하고 중요한 것은 일을 선택했을 때 즐기면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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