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배당 규모 소폭 감소

입력 2010-12-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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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이 다가오면서 12월 결산법인들의 주식배당 공시시한이 끝났습니다.

집계를 해보니 지난해보다 주식배당 규모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주식배당을 공시한 기업은 37곳.

지난해 주식배당에 나선 46개 기업과 비교하면 9곳이 줄었습니다.

1주당 평균배당주식수도 0.044주로 지난해 0.06주에 비해 0.016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년 연속 주식배당에 나선 기업은 TCC동양과 동일고무벨트, 명문제약과 삼진제약 등 7개사며

코스닥시장에서 2년 연속 주식배당을 예고한 기업은 에이블씨엔씨와 모아텍, 태광과 성우테크론등 13개사입니다.

1주당 배당주식수가 가장 많은 기업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0.21주를 배당하는 비상교육이 꼽혔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0.1주를 배당하는 에이블씨엔씨와 JCE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결산일인 31일 기준 무상증자를 결정한 기업은 유가와 코스닥을 합쳐 14개사로 지난해보다 3곳이 늘었고 1주당 무상배정주식수도 지난해보다 0.062주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배당과 무상증자를 받기 위해서는 오는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하며 배당락은 29일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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