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분기 실적 바닥..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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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3 08:20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기현 연구원은 "지난 9월에 이어 이번에도 내년 1분기 내수가격을 동결했다"며 "10월만 하더라도 주변환경은 인하쪽에 무게중심이 유력했지만 이달들어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Major Mills의 가격 인상이 단행되거나 인상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4분기 실적 악화에 따른 부담이 지속되고 있꼬 중간실수요업체.유통상들의 재고자산평가손실 의식, 내년 3월부터 투입될 것으로 예정된 1분기 원재료 가격의 상승분 등이 내수가격 유지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여전히 수입산과의 괴리율 확대와 시황 회복지연 등으로 현재 강종별로 오차는 있다며 평균 5만원~8만원 내외의 할인폭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4분기 일본산 HR수입가격은 FOB로 630~650달러, 내년 1Q 가격은 700달러 수준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대제철의 2기 고로 본격 가동 등으로 국내 공급량이 확대되는 추세라는 점에서 일본 철강업체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의 가격이 환율 1천150원 기준시 783달러에 이르러 10만원 이상 벌어진 여건임을 감안하면 할인폭 조절에 의한 가격정책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향후 상승한 원재료 비용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할인폭 축소로 활용할 여지가 높아졌다"고 관측했다.

이에따라 할인제 유지와 자동차를 제외한 수요산업의 회복 지연으로 당장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7천억원, 내년 1분기는 1조1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주가 상승쪽에 무게중심을 두는 전략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다"며 "내년 춘절 이후 시황 회복에 따라 철강가격 강세가 예상돼 Margin 개선이 전망되는데다 내수가격 동결로 4분기 ''바닥''에 대한 각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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