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외환은행에 대해 연말에 850원의 현금 배당이 확실시돼 배당 매력이 크지만 해외 매각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만7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혁재 연구원은 "이미 2분기에 주당 100원, 3분기에 주당 135원의 중간배당을 했지만 연말에 정기예금 이자율의 2배 수준인 7%에 육박하는 850원의 현금배당이 확실시된다"며 "일주일 보유하는 대가로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장부가 뿐 아니라 은행업종 PBR도 밑돌고 있다며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진단했다.
배당을 반영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해도 회사의 가치를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