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20전 하락한 1148원8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원20전 내린 1152원80전에 장을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국이 포르투갈 국채를 대거 매입할 것이라는 소식에 유로화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연말을 앞두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며 "당분간 환율이 1140원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