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가짜 석유'' 판친다

입력 2010-12-24 14:35   수정 2010-12-24 14: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주유소들이 가짜 휘발유나 경유를 팔다 적발되는 사례가 올해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3만540회 품질검사를 한 결과 가짜 석유제품이 503건 적발됐다.

2008년 같은 기간 324건(품질검사 2만8천653회), 지난해 323건(2만9천514회)에 비해 200건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품질검사 횟수 대비 적발률도 2008년 1.13%에서 지난해 1.09%로 떨어졌다가 올해 1.65%로 높아졌다.

유종별 적발 건수를 보면 휘발유가 지난해 71건에서 162건으로 128.2%나 늘었고 경유는 209건에서 318건으로 52.2% 많아졌다.

가짜 휘발유 적발건수는 2008년(11월까지 55건)와 비교하면 세배 가까이 많아졌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하반기들어 가짜 휘발유의 적발이 빠르게 늘어 지난해와 검사 횟수는 비슷하지만 적발 건수가 지난해의 배가 넘었다"고 말했다.

하반기 들어 ''고유가 행진''이 시작되면서 휘발유 판매 가격이 높아져 가짜 휘발유를 받아 파는 주유소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