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데일리시황>
◇ 삼성증권 - 보너스 신청, 오늘이 마감
중국 정부는 물가나 경기 관련 주요지표 발표 직전에 통화정책을 조절한다.
이번주 경기선행지수와 PMI 제조업 지수의 호조가 기대된다.
시장 참가자들 대부분 내년까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2차례 이상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모두가 예상하는 악재는 그 역할을 해내기 어렵다.
배당시즌이 도래했다. 국내 기업들의 경우 높은 현금 보유율,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 경기 자신감 회복에 따른 배당금 증가가 기대된다.
연말 휴식 후 주가는 상승 흐름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상품가격 상승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 우리투자증권 - 1월 효과 재현될까?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지난 주말 하향 이탈한 5일선의 저항을 넘어서지 못하고 장후반 약세로 기우는 모습이다.
상승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중국의 금리인상까지 겹쳤다.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여건분석을 통해 장세 대응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 연초 장세의 관건은 1월초 외국인의 매수강도와 인덱스 펀드 이외 기관의 매도강도인데, 현 상황은 우호적이지 못하다.
가격메리트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또한 실적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모멘텀도 고려해 종목선정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 미래에셋증권 - 남은 3일보다 다가올 1년을 준비할 시기
주말 중국 금리인상 이슈로 시장이 하락 마감했지만 파괴력 있는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시장의 과열해소 과정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주가 재평가의 핵심근거는 실적의 레벨 업이다.
이익의 낙관적 편향을 감안하더라도 내년도 이익의 레벨 업은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다.
그동안 소외됐던 선진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크게 보면 주식자산에 대한 선호도 자체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완만한 인플레이션과 달러화 강세는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충격이 크지 않다.
가파른 흐름이라면 유동성의 물꼬를 되돌릴 수 있는 이슈다.
◇ 하나대투증권 - 연말에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세, 연초 매물 부담 크지 않을 듯
과거 경험적으로 보면 연말까지는 배당을 목적으로 한 인덱스 펀드의 매수수요가 프로그램 매수세를 통해 유입됐다.
그러나 연초에는 베이시스가 이론가를 하회하면서 프로그램 매도세가 출회되는 소위 계절성이 나타났다.
향후 프로그램 수급의 향방은 일차적으로 선물시장의 외국인에게 달려있는 만큼 외국인의 향후 선물 매도여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내년 1월에는 프로그램 매물로 인한 수급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선물매도의 여력이 크지 않고 외국인은 베이시스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