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 11월 한 달간 새로 생긴 법인이 4천895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늘었다고 밝혔다.
신설법인 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개월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의 신설법인 수는 5만4천853개로, 2003년 이후 1~11월 누계치로는 가장 많다.
지난달 업종별 신설법인 수는 제조업이 9.1%, 서비스업이 5.9% 늘었지만 건설업은 22.5%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대전, 강원, 충북, 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 모두 신설법인 수가 증가했다.
자본금 규모가 1억원을 넘는 창업은 감소했지만 1억원 이하인 소규모 창업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