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진원호 출범

입력 2010-12-30 13:39   수정 2010-12-30 13:4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신한금융지주가 자진 사퇴한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후임에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을 발탁했습니다.
넉달 가까이 지속돼 온 신한 내분 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선택한 건 세대교체 보다는 조직 안정이었습니다.

신한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을 신임 신한은행장에 발탁했습니다.

조직의 화합과 내부역량의 결집,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영역량과 리더십이 발탁 배경입니다.

서진원 신임 행장은 77년 서울신탁은행에 입사한 후 83년 신한은행에 합류해 인사부장과 영업본부장, 부행장 등을 두루 거쳤습니다.

2006년엔 LG카드 인수를 성공적으로 지휘하는 등 그룹내 대표적인 전략전문가로 통합니다.

신한은행 노조도 신임 행장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지 않는 만큼 조기 조직 안정이 기대됩니다.

신한지주는 서진원 사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신한생명 사장에는 권점주 신한은행 부행장을 발탁했습니다.

또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에는 김형진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PE 사장에는 양기석 신한PE 전무를 내정했습니다.

이로써 넉달을 끌었던 신한 내분사태는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 이백순 전 행장의 연이은 사퇴에 이은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끝으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라 전 회장 등 3인방이 이사회 등기이사직을 유지하고 있어 내년 2~3월로 예정된 차기 그룹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류시열 현 회장을 비롯해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차관,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등이 거론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