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1년 새해, 앞서 보신 것처럼 재계를 총수들은 올 한해 새로운 목표와 포부들을 내놨다.
하지만 올해 경제전반 상황은 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인데요. 신묘년 새해 우리 산업계에는 어떠한 위기와 기회요인들이 있는지 점검해 보겠다.
김의태 기자 나왔다.
김기자 우선 연초부터 물가가 불안해 보인다.
<기자>
그렇다. 올한해 경제전반에 걸처 물가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인상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끄는 주요원인이라는 분석인데요.
두바이유의 경우 지난달 24일 연중 최고치인 배럴당 91.58달러를 기록했다.
지금은 다소 쉬어가는 분위기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해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S) 유가·원자재값 급등 지속
유가를 비롯해 금, 은, 구리 등 원자재값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밀과 옥수수값도 1년전보다 50% 이상 급등해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원자재와 곡물가격 급등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전세계적으로 풍부한 자금유동성이 그 배경이되고 있다.
<앵커> 물가급등, 인플레이션이 올 한해 불안요소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환율 역시 우리기업들의 수출전선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는 거 같다.
<기자>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환율정책이 중요한 이슈 가운데 하나였다.
원자재가격 급등과 더불어 원화절상이 예상되면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적정 환율을 대게 1150원대로 잡고 있는데 이미 1130원대를 밑도는 상황이다.
S) 원화 절상·수출 채산성 타격
이런 점에서 올해 무역 1조 달러 돌파가 예상되지만 우리기업들에게 규모만큼 실속 있는 한해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기다 올해부터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면 금리 인상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 기업환경에는 부정적이다.
<앵커> 정리하자면 물가, 환율, 금리 등 신고시대가 올해 경제전반을 짓누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로운 기회는 무엇이 있을까요?
<기자>
앞서 불안요인을 우선 잘 관리만 한다면 우리 기업과 산업전반은 올해도 적지않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와 자동차산업의 경우 올 한해 시장우위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S) 반도체·자동차 글로벌 우위 확고
반도체시장의 경우 지난해 치킨게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국내업체들은 시장지위를 더 높였다.
현대기아차로 대변되는 국내자동차산업은 말 그대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호황을 이어갈 전망인데요.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 기아차를 포함해 사상최대인 570만대를 판매했다.
여기다 브랜드, 품질면에서도 큰 성장도 이뤄냈다.
올해목표는 630만대로 잡았는데요. 러시아 공장에 이어 올해 브라질공장이 가동될 예저이여서 글로벌공략은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앵커> 기업들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투자도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기자>
국내 대표적인 기업,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 복귀 이후 올해 본격적인 신규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태양전지, LED, 바이오제약 등 신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S) 국내기업들 신규투자·신사업 확대
특히 삼성은 젊은 피를 앞세운 조직개편을 단행해 올해 아무래도 적극적인 사업투자가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여기다 LG그룹이 새해 2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SK 역시 새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주요기업들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만한 사업들에 대해 대규모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앵커> 이같은 대기업들의 투자는 내수경기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올해 FTA 시행도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거 같다.
<기자>
그렇다 오늘 이명박대통령도 신년 연설에서 한미FTA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는데요.
수출의존도가 82% 달하는 우리나라는 FTA를 통해 세계시장을 넓히는 전략이 국가전략이 돼야 한다고 이명박 대통령은 밝혔다.
S) FTA로 세계무역중심 기회 제공
오는 7월1일 부터 한-EU FTA가 발효될 예정이고 지난해 12월초 타결된 한미FTA도 국회 비준만 통과하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중국, 일본과도 올해 FTA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게 정부의 의지인데요.
대한민국이 세계무역중심국으로 우뚝 설 경우 우리기업들에게는 추가적인 이익은 물론 새로운 기회들이 주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기업들은 글로벌금융 위기를 극복하고지난해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시장지배력 강화, 신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앵커> 김기자 수고했다.
하지만 올해 경제전반 상황은 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인데요. 신묘년 새해 우리 산업계에는 어떠한 위기와 기회요인들이 있는지 점검해 보겠다.
김의태 기자 나왔다.
김기자 우선 연초부터 물가가 불안해 보인다.
<기자>
그렇다. 올한해 경제전반에 걸처 물가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인상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끄는 주요원인이라는 분석인데요.
두바이유의 경우 지난달 24일 연중 최고치인 배럴당 91.58달러를 기록했다.
지금은 다소 쉬어가는 분위기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해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S) 유가·원자재값 급등 지속
유가를 비롯해 금, 은, 구리 등 원자재값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밀과 옥수수값도 1년전보다 50% 이상 급등해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원자재와 곡물가격 급등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전세계적으로 풍부한 자금유동성이 그 배경이되고 있다.
<앵커> 물가급등, 인플레이션이 올 한해 불안요소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환율 역시 우리기업들의 수출전선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는 거 같다.
<기자>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환율정책이 중요한 이슈 가운데 하나였다.
원자재가격 급등과 더불어 원화절상이 예상되면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적정 환율을 대게 1150원대로 잡고 있는데 이미 1130원대를 밑도는 상황이다.
S) 원화 절상·수출 채산성 타격
이런 점에서 올해 무역 1조 달러 돌파가 예상되지만 우리기업들에게 규모만큼 실속 있는 한해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기다 올해부터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면 금리 인상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 기업환경에는 부정적이다.
<앵커> 정리하자면 물가, 환율, 금리 등 신고시대가 올해 경제전반을 짓누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로운 기회는 무엇이 있을까요?
<기자>
앞서 불안요인을 우선 잘 관리만 한다면 우리 기업과 산업전반은 올해도 적지않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와 자동차산업의 경우 올 한해 시장우위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S) 반도체·자동차 글로벌 우위 확고
반도체시장의 경우 지난해 치킨게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국내업체들은 시장지위를 더 높였다.
현대기아차로 대변되는 국내자동차산업은 말 그대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호황을 이어갈 전망인데요.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 기아차를 포함해 사상최대인 570만대를 판매했다.
여기다 브랜드, 품질면에서도 큰 성장도 이뤄냈다.
올해목표는 630만대로 잡았는데요. 러시아 공장에 이어 올해 브라질공장이 가동될 예저이여서 글로벌공략은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앵커> 기업들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투자도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기자>
국내 대표적인 기업,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 복귀 이후 올해 본격적인 신규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태양전지, LED, 바이오제약 등 신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S) 국내기업들 신규투자·신사업 확대
특히 삼성은 젊은 피를 앞세운 조직개편을 단행해 올해 아무래도 적극적인 사업투자가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여기다 LG그룹이 새해 2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SK 역시 새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주요기업들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만한 사업들에 대해 대규모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앵커> 이같은 대기업들의 투자는 내수경기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올해 FTA 시행도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거 같다.
<기자>
그렇다 오늘 이명박대통령도 신년 연설에서 한미FTA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는데요.
수출의존도가 82% 달하는 우리나라는 FTA를 통해 세계시장을 넓히는 전략이 국가전략이 돼야 한다고 이명박 대통령은 밝혔다.
S) FTA로 세계무역중심 기회 제공
오는 7월1일 부터 한-EU FTA가 발효될 예정이고 지난해 12월초 타결된 한미FTA도 국회 비준만 통과하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중국, 일본과도 올해 FTA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게 정부의 의지인데요.
대한민국이 세계무역중심국으로 우뚝 설 경우 우리기업들에게는 추가적인 이익은 물론 새로운 기회들이 주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기업들은 글로벌금융 위기를 극복하고지난해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시장지배력 강화, 신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앵커> 김기자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