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이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것인지 반짝 실적인지가 중요하다"며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영속적으로 좋아질 것이란 판단이 설 때만 MOU졸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채권단은 주거래 기업의 재무구조를 평가할 때 이자보상배율과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의 경우 1년간 실적이 아닌 3년 평균 실적을 계산합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거진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치 평균 실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작년 실적이 좋아졌다고 해서 약정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 채권단의 입장입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올해 경기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유가 환율 등의 변동성도 커질 우려가 있어 항공 물류 해운 등 대외 변수 민감 업종에 대해선 보수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진그룹은 재무구조개선MOU 졸업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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