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샤오촨 "中 지난해 GDP성장률 10% 정도"

입력 2011-01-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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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 정도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인민은행의 자체 웹사이트에 오른 저우 행장의 연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저우 행장은 대외적인 여건들이 지속적으로 중국 경제 회복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탓에 중국 경제가 정상으로 회복됐는 지에 대해 완전히 확신할 수 없다며 "중국은 거시정책에서 신중하게, 그리고 과도한 확대에 대해 경기 조정정책을 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정부가 시장 지향형의 점진적이고 확고한 방식으로 이자율체계 개혁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우 행장의 이 연설은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8개월만의 최고치인 5.1%를 기록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됐던 지난달 15일 이뤄진 것이다.

저우 행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12차 5개년 계획이시작되는 올해에 금융개혁과 금융안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물가안정을 유지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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