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테크, 올해 1천200억원 매출 목표

입력 2011-01-0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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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핵융합 및 우주항공체 핵심 부품을 개발 생산하는 비츠로테크가 2011 회계년도 매출이 1천2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핵융합과 우주항공 대규모 입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비츠로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진공기술로 기존 열차폐기 제조 등에 적용돼 왔습니다.

이 기술을 확대적용하면 핵융합 에너지와 우주항공 핵심부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로켓을 쏘아올릴때 엔진의 화열이 나오는 통로가 비츠로테크가 생산하는 핵심부품으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비츠로테크는 이와 같은 차세대 사업을 특수사업으로 분류해 이 사업에서만 올해 400억원 달성을 목표했습니다.

<인터뷰>이병호 비츠로테크 대표이사

"핵융합과 우주발사체 등 국가가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수사업부 매출이 지난해 250억원이었고 올해는 400억원으로 이 분야 매출만 8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전세계 7개국이 공동 추진하는 핵융합 사업인 ''ITER''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은 교육과학기술부 발주로 사업규모는 1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터뷰>이병호 비츠로테크 대표이사
"''ITER프로젝트''는 현재 진행중이고 기본계획으로는 2016년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외 한국형 우주항공발사체 (KSLV-2)에 들어갈 연소기 등 핵심부품 발주도 올해 예정돼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사업인 가속기 관련 4천억원대 대규모 입찰이 3월 예정돼 있고 비츠로테크는 현재 입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체 매출 1천200억원. 영업이익률 20%로 비츠로테크는 신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외형성장을 기대합니다.

<인터뷰> 이병호 비츠로테크 대표이사

"특수사업 매출 4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전체 매출은 1천200억원에 달할 전망이비다. "

WOWTV-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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