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웰카운티 입주 수익률 ''최고''

입력 2011-01-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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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부동산 침체속에서도 새 아파트에 입주한 이후 프리미엄이 붙은 곳이 3만5천가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 송도웰카운티 4단지는 60%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고 은평뉴타운과 광명시, 강남권 일부 아파트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수도권에 입주한 아파트는 모두 11만2천가구.

이 가운데 올해까지 입주 프리미엄이 형성된 곳은 3만5천가구가 넘습니다.

부동산 침체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진 상황에서도 ''오를 곳은 오른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입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만7천3백가구로 서울보다 입주 프리미엄이 많이 형성됐고 인천과 신도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김주철 닥터아파트 팀장>
"수도권에서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곳은 송도신도시와 은평뉴타운, 광명시, 강남권 일부 아파트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송도웰카운티 4단지 125 제곱미터형이 차지했습니다.

이 아파트의 평균 시세는 현재 6억1천만원선으로 분양가 보다 2억3천만원 올라 수익률로 환산하면 무려 60.2%에 달했습니다.

서울 은평뉴타운 우물골8단지 105 제곱미터형도 현재 매매가격이 5억3천만원선으로 50.2%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같은 은평뉴타운내 아파트들이 수익률 상위 5곳 가운데 3곳이나 차지할 정도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소하동 신촌휴먼시아1블록 144 제곱미터형으로 수익률 46%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상승 금액을 기준으로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그레이튼 109 제곱미터형이 2억6천만원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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