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케팅·신사업 집중"

<앵커> 안철수연구소가 마케팅 중심의 경영전환과 3대 핵심사업 강화 등을 통해
올해를 ''성장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연구소의 새해 첫 일성은 조직정비와 핵심사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신규사업과 해외 비즈니스를 마케팅실로 통합하고 CEO가 직접 지휘에 나섭니다.

그동안 제품의 현지화나 서비스가 부족했다며 관련 투자를 통해 유럽과 라틴 국가 등도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
"일단 일본, 중국에는 법인있고 유럽이나 라틴아메리카 기반으로 인터넷뱅킹 보안, 게임보안 좀 더 강화하려 한다"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3대 핵심사업을 구심점으로 시장수요 증가에 대처하는 한편
신제품 공급 확대를 통해 올해 최대 매출 달성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신중심 B2B 기업에서 마케팅 중심으로 변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셈으로 든든한 실탄을 밑천삼아 신사업 M&A도 적극 검토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
"신 사업은 보안쪽도 강화하지만 소셜이나 커머스, 스마트폰 타겟으로 연구 중이고 그런 쪽 사내 벤처 육성중..계속 강화해 나갈 것"

올해 10월 첫 사옥으로 이사하는 안철수연구소는 클라우드 기반 제품과 종합 서비스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며 이를 사업화로 연결해 제2의 ''판교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