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현대차에 우선협상 지위 부여 사실상 ''가결''

현대건설 채권단이 조금전 오후 4시부터 현대차그룹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할지 여부를 최종 확정하기 위한 실무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채권단 75%가 동의하면 다음주에 현대차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는데요.

현재 서면동의 결과로는 사실상 ''가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우선협상자 자격을 박탈 당한 현대그룹은 소송도 불사하겠단 입장인데요.

채권단이 이행보증금 반환과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 매각이라는 기존 중재안 외 추가 협상안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회의가 끝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WOW-TV NEWS 신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