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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공격 경영 드라이브

입력 2011-01-10 13:37   수정 2011-01-10 13:38

<앵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우리금융그룹이 자산 클린화와 비은행부문 육성, 해외 진출 확대를 경영 목표로 잡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본격적인 공격 경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올해 핵심예금 증대와 순이자마진 개선을 통해 7% 성장과 2조원대의 순익 달성을 이루겠단 계획입니다.

4% 성장을 목표를 내건 경쟁 은행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자산 클린화를 통해 그룹 부실채권(NPL)비중을 절반까지 낮출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 그룹의 NPL에서 워크아웃 여신과 부동산PF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 수준이어서 계열사 자체적인 통상의 방법과 절차만으로는 NPL감축에 상당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2011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리딩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NPL비율을 대폭 감축하기로 하고 그룹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민영화 논의로 중단됐던 그룹사 포트폴리오 재정비 작업에도 속도를 냅니다.

기업금융에서의 우리은행의 강점을 이어가는 한편 특히 비은행 부문 육성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증권업에서 트레이딩을 강화하고 보험과 자산운용업 확대를 추진하는데 이어 상반기중 카드사를 분사할 계획입니다.

또 이번주 LA한미은행 인수를 위한 미국 금융당국과의 협상 재개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 속도도 빨라집니다.

발목을 잡았던 우리아메리카 부실 문제가 해결되면서 이르면 상반기에도 인수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아울러 인도 첸나이와 호주 시드니 지점 신설과 브라질 법인 설립도 추진합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 영업망 확대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은행 인수도 검토선상에 올렸습니다.

<인터뷰>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현지 금융회사를 M&A하거나 지분 매입을 추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생각입니다. 인도네시아와는 인연이 깊습니다. 진출한지 20년이 넘었고요, 현지 은행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숙원인 그룹사 민영화는 2-3개월내 다시 착수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당국에 대한 바람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 지난해 (민영화가) 중단되면서 정부가 조속한 시일내 새 틀을 짜겠다고 발표를 했고요, 국내외 투자자들도 그 발표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재개됐음 하는 희망입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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