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0일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이번 결정이 현대차그룹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세 기업의 탄탄한 재정상태를 감안할 때 현대건설 인수가 이들 세 기업의 신용등급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건설 인수에 들어가는 높은 비용과 제한적인 시너지 효과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의 강력한 재정상황은 인수로 말미암은 어떤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충분히 완충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도 현대차에 부여된 ''Baa2'' 등급에는 이러한 이벤트 리스크가 어느 정도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역시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계획이 현대차그룹의 장기 기업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S&P는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잉여 현금흐름은 줄어들고 차입금 부담이 증가하는 등 재무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하지만, 현대차그룹의 경우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영업 현금 흐름도 양호하기 때문에 인수 이후에도 견실한 재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세 기업의 탄탄한 재정상태를 감안할 때 현대건설 인수가 이들 세 기업의 신용등급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건설 인수에 들어가는 높은 비용과 제한적인 시너지 효과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의 강력한 재정상황은 인수로 말미암은 어떤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충분히 완충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도 현대차에 부여된 ''Baa2'' 등급에는 이러한 이벤트 리스크가 어느 정도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역시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계획이 현대차그룹의 장기 기업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S&P는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잉여 현금흐름은 줄어들고 차입금 부담이 증가하는 등 재무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하지만, 현대차그룹의 경우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영업 현금 흐름도 양호하기 때문에 인수 이후에도 견실한 재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