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5% "스마트폰 없어 소외감 느껴"

입력 2011-01-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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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대학생 2명중 1명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고 그렇지 않은 대학생의 절반 이상은 스마트폰이 없어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파인드잡과 공동으로 전국 대학생 남녀 386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스마트폰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가 ‘현재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해 작년 7월 조사한 이후 6개월 만에 2배나 증가했습니다.

대학생들은 스마트폰으로 하루 1.7시간(100분)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반 스마트폰 이용자 일평균(58.2분)보다 41.8분 많은 것으로, 아직까지는 PC로 서핑하는 시간이 더 많지만(51.9%), ''스마트폰 인터넷서핑 시간이 더 많거나 비슷하다''가 48.1%를 차지해 스마트폰 인터넷 이용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학생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복수응답)은 ''모바일 앱(71.4%)''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근소한 차이로 ''정보검색(66.7%)''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동영상·음악감상(41.2%), SNS활동(37.3%), 게임(21.7%), 메일확인(15.8%), 기타(7.6%) 순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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