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자금 6일째 유출

입력 2011-01-12 08:21   수정 2011-01-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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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6영업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자금이 빠져 나가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새해 들어서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차익실현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설정액은 전날에 비해 371억원 감소했다.

유출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6영업일 연속 순유출이다.

이에 따라 1월 들어 순유출된 주식형펀드 자금은 7천821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3''에서 138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A''에서 82억원,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에서 70억원 등 미래에셋 펀드의 자금유출이 컸다.

반면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Cf)''는 97억원, ''GS지속가능성장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C-i'' 95억원, ''하이실적포커스증권투자신탁 1[주식]C-F''는 84억원의 순유입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펀드 역시 871억원이 빠져 나가며 6영업일 연속 순유출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채권형펀드는 583억원 순유출로 이틀째 자금이 빠져 나갔고 머니마켓펀드(MMF)도 7천598억원 순유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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