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9조8천억 투자 ''공격경영''

입력 2011-01-13 17:46  

<앵커> 포스코가 지난해 전년보다 60% 늘어난 5조4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건설 등 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그룹 전체적으로 9조8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코가 지난해 사상최대인 32조6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그룹 전체 연결기준으로는 60조5천억원에 달합니다.

조강생산량은 포항4고로 개수와 광양 후판공장 준공 등으로 전년보다 14.2% 늘어난 3천370만톤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영업이익 개선이 눈에 띕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전년보다 60% 늘어난 5조4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저가원료 사용 등 1조원 이상 원가절감을 한데다 용융아연도금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잘 팔린 덕분입니다.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가운데 포스코는 올해 공격 경영을 펼칩니다. 그룹 전체로 9조8천억원을 쏟아 붓습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인도 냉연공장,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착공을 비롯해 14개 나라 48개 해외가공센터를 중국과 인도에서 각각 3개씩 더 늘릴 계획입니다.

이밖에 R&D에도 6200억원을 투자하고 2014년까지 원료자급률을 50%까지 높이기 위해 원료개발투자도 늘릴 방침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는 올해 조강생산량을 지난해보다 7% 늘리고 매출 역시 11% 증가한 36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그룹 전체로는 66조원입니다.

지난해 대우인터내셔널과 성진지오텍을 인수하며 덩치를 키운 포스코. 올해 본격적인 시너지를 기대되는 가운데 대한통운까지 인수하며 거침없는 성장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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