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등락끝 소폭 하락 마감

입력 2011-01-14 07:0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3일 미국 뉴욕의 유가는 달러 약세와 고용지표 부진 등의 재료가 겹치면서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는 등락을 보이다 결국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6센트(0.5%) 하락한 배럴당 91.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 이후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가 상승했지만, 부진한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이 다시 고개를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에 대한 달러 환율은 1.367달러로 전날보다 1.8%나 급등했다.

이로써 유로는 이날까지 나흘간 3.6%나 상승,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9년 3월23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로-엔도 110.63엔으로 전날보다 1.5% 올랐으며,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도 0.2%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44만5천명으로, 1주일 전보다 3만5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0월 하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며, 1주일간의 증가규모로는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의 작년 11월 무역수지 적자는 연중 최저 수준으로 줄었고 작년 1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보다 1.1% 상승했다.

원유 유출 사고로 가동이 중단됐던 미국 알래스카의 2개 유전이 생산을 재개하고 알래스카 횡단 파이프파인(TAP)의 송유작업도 잠정적으로 재개되면서 수급차질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내 생산 원유의 약 12%를 수송하는 TAP는 현재 정상적인 규모의 약 3분의 2 수준인 하루 40만배럴을 수송하고 있다.

한편 2월물 금값은 1.2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천387달러로 마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