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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평년기온..밤부터 다시 추워져

입력 2011-01-14 07:58  

14일 새벽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지만 대부분 적설량 2㎝ 이하에 그쳐 교통에 큰 차질을 주지는 않았다.

눈은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고 낮에는 일시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서울의 최고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 등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신적설량은 서울 1.8cm, 인천 1.4cm, 문산 1.8cm, 철원 2.2cm, 춘천 0.2cm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밀려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방에 눈이 내렸다"며 "오늘 오전 동안 1cm가량 눈이 더 내리고서는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5.7도, 춘천 영하 9.9도, 대전 영하 8.9도, 광주 영하 7도, 부산 영하 2.8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렀지만 전날보다는 5~8도 높았다.

남서쪽에서 온기가 올라오고 있어 이날 낮에는 기온이 꽤 많이 올라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춘천 0도, 대전 4도, 광주ㆍ대구 6도, 부산 8도 등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밤부터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내려가고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떨어져 주말과 휴일인 15, 16일 올겨울 들어 가장 심한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5일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고 일요일인 16일에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인다"며 "추위는 한동안 이어지다 다음 주 수요일인 19일부터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15일 낮부터 16일 오전 사이에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유입돼 서해안과 호남,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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