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FTA 확대로 경제영토 확장해야"

입력 2011-01-14 14:35   수정 2011-01-14 14:36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신흥국들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늘려 우리의 ''경제영토''를 확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00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협소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고도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FTA를 통해 세계시장을 우리의 성장기반으로 계속 활용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경제권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FTA를 체결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일부 지역이나 국가에 대한 지나친 의존에서 오는 위험을 완화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FTA를 추진함에 있어 전략적으로 신규 추진 대상국을 선정하여 우리의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는 것은 물론, FTA가 우리 기업과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고 중소기업과 농어업 분야 등 취약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어 "올해 안에 한미 FTA와 한-유럽연합(EU) FTA가 발효되면 우리 무역의 36%가 FTA 상대국과 이루어지게 되는 만큼 중소기업들이 FTA를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제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관심을 두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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