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동향] 인텔 4분기 깜짝 실적..순익 48% 급증 外

입력 2011-01-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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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해외 기업들의 소식을 살펴보는 ''글로벌 기업 동향'' 시간입니다.

- 인텔 4분기 깜짝 실적..순익 48% ↑

첫 소식은 인텔의 깜짝 실적 소식입니다.

인텔은 현지시간 13일 지난 4분기 매출은 8% 증가한 114억6천만달러, 순이익은 무려 48%나 늘어난 33억 9천만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총 매출은 436억달러, 순익은 무려 167%나 증가한 117억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올 1분기 실적을 놓고 전문가들은 태블릿 시장에서 뒤쳐지고 있는 만큼 다소 부정적이라고 전망했지만, 인텔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자부했습니다.

- GM-포드, 대규모 특별상여 지급

미국 자동차업계의 양대 산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10년 만에 최대 규모의 특별상여금을 지급합니다.

GM과 포드는 이달 중 특별상여금 지급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4만2천명의 근로자들에게 1인당 최소 5천달러 이상의 상여금을 지급할 전망입니다. 이는 2009년 상여금 450달러의 10배가 넘는 규모이며 10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GM도 5만4천명의 근로자들에게 포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비슷한 수준의 보너스를 지급하며 GM의 회생을 알릴 계획입니다.

- 일본차 Big3, 수소차 협력 강화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3대 자동차회사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합니다.

이들은 2015년까지 일본 내 정유사와 손잡고 100개의 수소연료 충전소를 설치할 전망입니다.

그 동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의 잇단 출시로 관심에서 멀어진 수소연료전지차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닌텐도 3DS 400만대 판매 목표

오는 2월 26일 일본을 시작으로 3차원 입체 비디오게임 닌텐도 3DS가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인데요.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사장은 출시 한 달 만에 3DS 40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와타 사장은 "증강현실이 결합된 게임이나 아바타와 사용자간 교류를 확대하는 소프트웨어 등 소비자 기대를 만족시킬 다양한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게임 시장 공략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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