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감독위 "경마, 장외 발매소 운영 문제 많다"

입력 2011-01-18 09:28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경마와 경륜을 즐길 수 있는 장외 발매소가 설치와 운영에 있어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무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실시한 ''경마, 경륜·경정 장외발매소 실태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장외발매소 5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조사와 이용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진행됐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질서유지요원은 1개소당 평균 22명이 배치되어 1인당 관리 인원수가 평균 152명으로 구매상한(1회10만원)을 초과하는 것에 대한 통제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장외발매소 평균 사용면적은 7천271㎡, 평균 입장정원은 2천936명으로, 1인당 평균 사용 면적이 2.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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