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은행 매각작업 ''속도''

입력 2011-01-18 16: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최근 영업이 정지된 삼화저축은행에 대한 매각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등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삼화저축은행 매각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금주초 매각주관사 선정을 완료한 예보는 내일(19일)자로 입찰 공고를 낼 방침입니다.

입찰 공고가 나가면 예비 입찰과 매도자·매수자 실사를 거쳐 본입찰을 실시한 후 다음달 중순에는 새 주인이 가려지게 됩니다.

매매 방식은 인수자가 새 저축은행을 설립해 삼화저축은행의 우량 자산과 부채만을 넘겨받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지난해 6월말 기준 삼화저축은행의 총여신은 1조948억원이며 이중 19.4%에 해당하는 2,124억원이 PF대출입니다.

예보는 매각 후 삼화저축은행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입찰 자격을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사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이미 저축은행 인수 의사를 밝힌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등 금융지주사를 비롯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해 온 증권사와 보험사 등이 참여할 걸로 보입니다.

삼화저축은행이 자력으로 회생할 수 있는 기회는 아직 열려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한 달 이내에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체 경영정상화 기회를 삼화저축은행에 부여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화저축은행의 대주주가 과거에도 자본유치와 매각 등 자구노력을 펼쳤지만 신통치 않았다는 점에서 자력 회생보다는 매각 수순을 밟을 걸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