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현대중공업 편입 시너지 본격화" -IBK

입력 2011-01-19 08:40  

IBK투자증권은 현대상사에 대해 현대중공업 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이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인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사 는 현대중공업 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20% 성장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규 수출이 증가하고, 현대제철의 고로 완성에 따른 수출량이 증가되면서 현대상사의 실적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현대상사는 2015년까지 7조 5천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이 중 현대중공업과는 2조원, 현대오일뱅크와는 1조원, 현대제철과는 6천억원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현대상선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인플레이션은 경기 회복의 신호로 수출량이 증가하고 마진협상력 또한 개선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특히, 김 연구원은 "무역부문 매출의 44%를 차지하는 철강 부문에서 인플레이션의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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