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에 대해 정부의 강한 미디어 산업 육성 의지로 미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천600원에서 1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진창환 연구원은 "민영 미디어랩이 도입되면 대형 광고사의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의견 조율에 난항을 겪어 계속 지연됐지만 종합편성채널 사업자가 선정되는 등 최근 상황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제일기획은 4대 매체 이외의 BTL(Below the line) 부문이 약했지만 전문인력을 확보해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며 온라인 등은 4대 매체보다 교섭력이 약해 더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 조정을 진입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