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업황개선 기대감에 주가 반등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LG디스플레이가 나흘만에 주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2.68% 오른 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과 시티글로벌마켓증권 등에서는 LCD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먼저 대신증권은 오는 2월부터 LCD TV 업체들의 패널 구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북미 LCD TV 판매가 살아났고 연초 중국 판매가 성장하면서 춘절 판매 전망치도 상향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 역시 이같은 이유로 LG디스플레이의 본격적 실적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며 패널값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