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80% "다시 신입으로 이직 의향 있다"

입력 2011-01-20 11:07   수정 2011-01-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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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1~2년 차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더 나은 회사로의 이직 등을 이유로 올해 다른 기업의 신입직으로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정보 커뮤니티 취업뽀개기가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경력 1~2년 차 직장인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4%가 "올해 다른 회사의 신입직으로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존 경력을 포기하고 신입으로 회사를 옮기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지금보다 더 나은 회사로 가기 위해서'' 76.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현재 몸담고 있는 직종이 비전이 없어서'' 36.1%, ''경력으로 지원하기에는 자신의 경력이 짧아서'' 21.9% 순이었으며 ''현재 경력이 이직하는데 크게 도움되지 않을 것 같아서''는 14.0%, ''현재하고 있는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는 11.8% 이었습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형태는 38.1%가 ''대기업''을 꼽았습니다.
''중견기업''은 28.5%, ''공기업'' 17.7%, ''외국계기업'' 8.6%, ''중소벤처기업''은 7.1% 이었습니다.

신입직으로의 지원시기는 ''올 상반기 신입공채''가 3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입직 수시채용''을 노리겠다는 응답이 33.4%를 차지했으며 ''올 하반기 신입공채''는 24.6% 이었습니다.

이들 중 절반가량인 55.3%는 신입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직장생활과 취업준비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준비 시간대는 ''퇴근 후''가 59.1%로 가장 많았고 ''회사 업무 시간에 틈틈이 한다''는 응답도 22.2%나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도 ''주말, 공휴일 등 쉬는 날( 10.7%), ''점심시간'' (4.9%), ''출근 전''(2.2%)이라는 응답도 있었습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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